배우 김태우가 고현정과의 우정을 과시, SBS '대물'에서 고현정의 남편으로 깜짝 출연했다.

김태우는 지난 6일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의 남편으로 깜짝 등장해 어린 아들을 둔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소박한 인물인 민구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극중 고현정의 남편역으로 분한 김태우는 취재차 아프가니스탄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피랍을 당하고 살해되고 만다. 이 사건은 서혜림이 훗날 정치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태우는 2006년 '해변의 여인'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고현정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의 특별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모아졌다.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대물'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 만들기를 그린 드라마로 첫 날 시청률 18%(AGB닐슨미디어ㆍ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