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명레저산업은 7일 대명리조트거제 기공식을 가졌다.

대명리조트거제는 거제 해양휴양특구 대표 민자사업인 해양리조트다.지세포항 일대 4만9176㎡(1만4876평) 부지에 지어질 리조트는 지하 4층 지상 28층 객실 475실 규모로 2013년 6월 개관 예정이다.동시에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과 야외파도풀 및 물놀이시설을 갖춘 아쿠아월드도 들어선다.

거제해양휴양특구 특화사업으로는 해양리조트를 비롯,선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선테마박물관,어민생활상과 어업의 역사를 겸비한 어촌민속전시관,대형 돌고래 공연장 및 수족관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12월에는 거가대교가 개통돼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관광객 유치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명레저산업은 거제리조트 외에도 2012년 5월 개관할 여수엑스포 단지 내 메인호텔 ‘엠블(MVL)’도 짓고 있는 등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주요 민자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