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의 교보타워 주변에 '강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분양에 들어갈 '강남역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2001년 아이파크 브랜드를 도입한 뒤 서울에서 처음 공급하는 오피스텔이다. 서울 서초동 1303의 16 일대 180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5층짜리 1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체 288실에 각 실별 크기는 24~29㎡까지 소형으로 구성됐다. 실내 평면을 15개 타입으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내부에 빌트인세탁기와 빌트인냉장고,일체형비데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3.3㎡당 분양가는 1600만원대로 잠정 결정됐다. 지역우선공급제에 따라 서울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8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21~22일 진행된다. (02)558-4005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