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주 회사채 발행물량이 지난해 5월 넷째주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9월 마지막주(27일~10월 1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46건 2조3314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넷째주(2조9060억원) 이후 주간 단위로 가장 큰 규모로 이번주 발행계획 보다는 45건, 2조2214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는 엘에이치마이홈유동화전문 1회차 1조1000억원 등 1조14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힙입은 바가 크다"며 "주간단위로 1조원 이상의 ABS발행이 추진되는 것은 지난해 5월 둘째주(1조1430억원) 이후 1년4개월여만"이라고 전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1건 8000억원, 금융채 3건 1400억원, 주식관련채권 1건 16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2324억원, ABS 29건, 1조143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이 1조9260억원이었고, 차환자금(3761억원), 시설자금(290억원), 기타(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