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평판디스플레이용 광학검사장비 제조업체인 NCB네트웍스(대표 허대영)는 29일 LCD검사장비 부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328억원,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74%,영업이익은 837% 증가한 수준이다.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국내 평판디스플레이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LCD광학검사장비 수주가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중국 TCL,BOE 등에서 8세대 디스플레이 장비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대영 NCB네트웍스 대표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장비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