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구이저우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07명이 매몰됐다.

중국 남부 지방의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이번 산사태는 28일 오후 2시30분께(현지시간) 다자이 마을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부는 이날 저녁 38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나, 다자이촌 280여개 가구 1200여명이 아직 대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현재 매몰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