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크리스탈이 같은 그룹 멤버 엠버에게 애정섞인 독설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에프엑스는 독설도 서슴치 않는 MC(김구라 김국진 신정환 윤종신)사이에서 숨겨둔 입심을 뽐냈다.

김구라는 '여자팬'을 담당하고 있다는 엠버에게 "원래는 글래머러스한 편인가"라고 물었으나 대만계 미국인인 엠버는 바로 그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에 크리스탈이 "아니예요. 원래 말랐어요"라고 해명해 엠버의 볼륨없는 몸매를 인정하게 된 것. 엠버는 고개를 떨구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구라는 "크리스탈의 언니 제시카도 '라디오스타'에서 컨셉을 잡았다"며 "난 이 집안하고 잘통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팀에서 멤버 설리와 94년생 동갑이나 막내답지 않은 외모를 가졌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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