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 3타수1안타를 때리고 타점 1개를 올렸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와 경기부터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타율 0.293을 유지했다.

0-0이던 1회 1사 후 몸 맞는 볼로 출루한 추신수는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간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2-0이던 2회 1사 1,3루에서는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때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즌 30번째 타점. 추신수는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타 때 다시 득점했다.

4회 1루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7회에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7-1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