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지난해 5월 발행한 '하나대투증권 ELS 제68회'가 42.59%의 수익률로 상환됐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제68회'는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인 1년 만기 상품이었다. 2009년 5월8일 코스피200 기준가격이 181.04로 시작된 후, 만기인 지난 3일 225.10으로 끝나 지수 상승률 24.3%의 175% 인 42.59%의 수익률로 상환됐다.

장기성 하나대투증권 부장은 "그리스 등 유로존의 위기로 주가가 큰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연계증권(ELS)이 원금부분보장형이나, 낙인이 없는 스텝다운형 등으로 다변화해 투자대안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3일까지 코스피200과 HSCEI(홍콩항셍 차이나기업지수), 포스코와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대투증권 콜센터(전화 1588-311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