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케이 주가가 전 대표이사의 배임확정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20일 오전 9시28분 현재 로엔케이는 가격제한폭(14.91%)까지 내린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엔케이는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안재성 전 대표이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으로 혐의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임 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3.2%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안재성 전 대표이사는 혐의를 받고 있는 금액에 대해 전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며 "로엔케이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