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인플레·집값상승 압박에 지수 '발목'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안에 은행의 지급 준비율 인상이 한 차례 더 시행되고 빠르면 다음 달 중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IPO(기업공개)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이번 주 중 10개 기업의 IPO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만만찮다. 또 이미 수출기업이 많은 남부지역에 민공황(구인난)현상이 나타나는 등 기업실적 호조가 기대돼 저가매수의 매력도 커진 편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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