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수요일 0 한국경제 1. 삼성 '이재용 시대' 부사장 승진 사장단·임원 세대교체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선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과 최도석 삼성카드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단독 CEO(최고경영자)로 회사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2. 영리의료법인 또 허송세월 재정-복지부 입장차 못좁혀 의료 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정부가 6년 넘게 추진해온 투자 개방형(영리) 의료법인 도입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 '서둘러 도입하자'는 기획재정부와 '부작용이 크니 더 논의해보자'는 입장인 보건복지가족부가 한치의 양보 의사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 "국제 곡물가격 내년에도 급등" 이상기후에 투기 가세 쌀과 설탕 등 주요 식료품의 국제가격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돼 서민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 쌀값의 경우 내년에 최고 60%대까지 치솟고,올 들어 두 배로 뛴 설탕값도 25% 더 상승할 전망이다. 4. ADB "아시아 내년 6.8% 성장" 한국 내년 4.6% 성장 전망 아시아개발은행이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ADB는 주요 14개국이 올해 4.2% 성장에 이어 내년엔 6.8%의 성장을 보이며, 한국은 올해 -2.0%에 이어 내년에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5. 서울 강남·목동 전셋값 들썩 학군 수요에 공급난까지 겹쳐 서울 강남권과 목동 등 일부 지역의 전세시장에 불이 붙었다. 만성적인 입주 물량 부족으로 전세시장이 가뜩이나 불안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학교 선택권을 준 고교선택제가 축소되면서 좋은 학군으로 이사가려는 전세 수요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한꺼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6. 대입 수시모집 응시횟수 제한 2012학년도부터 현재 고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2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응시 횟수에 제한이 가해져 응시 기회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현재 무제한인 대입 수시 응시를 일정 횟수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12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0 조선일보 1. 전작권 전환 후에도 한미 연합작전 오는 2012년 한미연합사 해체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한미 양국 군대는 한반도 유사시에 '단 하나의' 작전계획에 따라 연합군사작전을 펼치기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상장사 4분기 순익 14.5% 감소 전망 삼성전자의 4분기 순익이 전 분기보다10% 이상 감소하는 등 주요 상장사들의 4분기 순이익이 3분기보다 1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0 중앙일보 1. 내년 공공기관 '모의 서머타임' 정부가 내년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모의 서머타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2. 아파트 리모델링 깐깐해진다 이르면 2011년 초부터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의무적으로 경쟁입찰을 해야 한다. 0 동아일보 1. 한-중-인도 무역 크게 늘 듯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 간에 교역되는 1만3000개 품목의 관세 인하폭이 내년 3월경 현행 27%에서 40%로 확대돼 이들 국가 간의 교역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농협보험' 독립 보험사 출발 농협중앙회의 농협공제사업 부문이 농협금융지주회사 산하 독립 보험사인 농협보험으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0 한겨레 1. 주가상승이 키운 '빈곤 속 풍요'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융자산 평가액이 대폭 늘어 개인의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이 1년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 포스코·KT '사회책임경영 대상' 한겨레신문사 부설 한겨레경제연구소는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 케이티(KT)를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사회책임경영 성과가 가장 좋은 기업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