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25.2%

'피겨퀸' 김연아가 우승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이 5일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SBS TV가 전날 오후 7시18분부터 8시48분까지 중계한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의 전국 시청률은 25.2%로,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과 '인연만들기'는 각각 17.8%와 4.8%,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과 '수상한 삼형제'는 각각 13.8%, 20%를 기록했다.

또한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중계로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방송된 SBS TV '8시 뉴스'는 KBS 1TV '뉴스9'과 MBC TV '뉴스데스크'를 따돌리고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의 우승 소식을 전진 배치하고 집중적으로 보도한 '8시 뉴스'의 시청률은 16.4%였으며, '뉴스 9'과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각각 13.7%와 8.3%였다.

앞서 SBS TV가 지난 4일 중계한 '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시청률은 19.9%였으며, 30.2%를 기록한 KBS 1TV '다함께 차차차'에 이어 당일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