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재무변동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FRS를 조기 도입한 13개 상장사의 2008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현행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을 적용했을 때보다 자산과 부채, 자본 등은 증가한 반면 당기순익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연결재무제표를 기본 재무제표로 작성한 중소기업 4개사는 한국기업회계기준을 적용했을 때보다 자산은 52.5%, 부채 66.9%, 자본 30.0%, 당기순익 35.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