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25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04%) 상승한 9405.18의 강보합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잇단 증자 발표로 수급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다만 5일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달 일본 수출지표가 호전돼 수출주가 강세다. 자동차주인 닛산이 2.61%, 혼다가 1.83%, 도요타가 0.89% 올랐다. 철강주인 신일본제철도 1.27% 상승했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10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23.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30.6% 감소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고, 1년만에 가장 적은 감소폭이다.

전날 증자의 신주 발행가격이 정해진 미쓰이 화학은 2.92%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시11분 현재 0.73% 오른 7770.94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3% 상승한 3243.9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6% 오른 22525.20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0.31% 하락한 1601.52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