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의 자회사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최고 연 45%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주가연계증권) 2종을 공모한다.

'명품 ELS 1223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하는 1년 만기의 90%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200지수가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대비 3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장중가 포함) 연 6%의 수익을 만기에 확정 지급한다.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130% 구간에 있으면 지수상승률의 150%(참여율)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며, 이는 최대 연 45%이다. 또 90%~100% 구간이면 지수하락률 만큼 손실이 확정되고, 90% 이하인 경우에는 원금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명품 ELS 1224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스텝다운형 구조의 상품으로 발행 후 6개월마다 총 5번의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8%로 수익이 확정되어 조기 상환된다.

만기까지 조기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지수대비 55% 미만으로 장중 포함 한 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을 때 32.4%(연 10.8%)의 수익이 만기에 지급된다.

코스피200이 최초 기준지수대비 55% 미만으로 장중포함 한 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투자상품 분리규정에 따라 1223호는 중위험(3등급), 1224호는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각각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전 지점 및 다이렉트 명품펀드몰(www.good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