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485선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0.71%) 오른 486.11을 기록중이다.

전 주말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1만선 수성에 성공한 이후 코스닥 지수도 상승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세를 강화해나가며 지수의 '우상향'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28억원, 개인이 35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5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이틀째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가 오르고 있고, SK브로드밴드, 태웅, 태광은 떨어지는 중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착공을 앞두고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홈센타, 한국선재, 동신건설, 특수건설, 자연과환경, 이화공영, 울트라건설 등 4대강 살리기 관련주들이 모조리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성홀딩스는 최고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고제도 45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발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현재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55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31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