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태양광 관련업체 '동아산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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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14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태양광 관련업체인 비상장사 동아산전을 인수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동아산전의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동아전선은 1981년 설립되어 자동제어장치, 광섬유개발, 태양광 집광장치 등을 제조했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제어시스템을 개발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특히 "동아산전이 특허를 따낸 태양 추적 및 집광 시스템은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을 60% 이상 높여주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그 동안 신재생 에너지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엘비는 앞으로 이 태양광 관련 특허를 적극 확용해 회사 성장동력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진양곤 회장은 "동아산전이 최근 몇년간 적자를 낸 적 없는 우량회사이기도 하지만, 업계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통해 인정받는 기업일뿐 아니라 각종 특허를 취득해 성장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이어 "태양광 추적 및 집광장치와 같은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도 사업적으로 시스템화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동아산전의 신종구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려고 이번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에이치엘비는 동아산전의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동아전선은 1981년 설립되어 자동제어장치, 광섬유개발, 태양광 집광장치 등을 제조했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제어시스템을 개발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특히 "동아산전이 특허를 따낸 태양 추적 및 집광 시스템은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을 60% 이상 높여주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그 동안 신재생 에너지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엘비는 앞으로 이 태양광 관련 특허를 적극 확용해 회사 성장동력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진양곤 회장은 "동아산전이 최근 몇년간 적자를 낸 적 없는 우량회사이기도 하지만, 업계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통해 인정받는 기업일뿐 아니라 각종 특허를 취득해 성장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이어 "태양광 추적 및 집광장치와 같은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도 사업적으로 시스템화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동아산전의 신종구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성장시키려고 이번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