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가장 신경써서 구입하는 물품은 '다이어트 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회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여름 휴가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1%가 휴가철 가장 신경쓰는 물품으로 다이어트 용품을 꼽았다.

이어 수영복 등 패션상품(2위), 자외선차단제·태닝제품 등 미용상품(2위), 텐트·야외용품·튜브 등 바캉스 용품(4위), 디지털카메라·동영상기기·폴라로이드 등 영상기기(5위) 순이었다.

휴가 계획을 짤 때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휴가비용(1위)과 휴가지 선정(2위), 직장상사·동료의 눈치(3위) 등으로 조사됐다. 이상적인 1인당 휴가비용은 30~50만원(1위), 50~80만원(2위), 100만원 이상(3위)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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