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연인 강혜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타블로는 1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강혜정에 대한 애틋함을 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분은 에픽하이의 'Map The Soul 월드투어'를 앞두고 녹화된 내용이다. 타블로는 "5월 내내 미국투어로 한국에 없다"며 "강혜정이 함께 미국에 가진 않는다"고 밝혔다.

MC들은 타블로와 강혜정의 사랑을 확인하는 짓궂은 질문들을 쏟아냈다. 신정환은 "미모의 여성팬분들이 많이 올텐데 강혜정이 불안해하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

김구라 역시 "투어에서 마음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또 "비욘세 공연에는 남자친구 제이지(Jay-Z)가 항상 동행한다"고 설명했다.

타블로는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며 "솔직히 말해서 강혜정 말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며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영상통화로 그리움을 달래는 편"이라고 밝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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