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영이 10년여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1997년 '밤의 길목에서'로 인기를 모은 김세영은 지난 1월 새롭게 편곡한 '밤의 길목에서' 등 총 4곡을 수록한 미니앨범 '지나간'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처음 해본 이별'은 애전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로 절제된 목소리가 곡의 이해를 높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세영은 "평생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이 사람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세영은 지난 1999년 2집을 발매했으나 소속사의 부도로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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