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0일 정책 금리 인하가 마무리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코스피 1300선 안착이 확인되면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강성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정책금리 인하가 마무리 된 이후 주식시장이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음을 감안할 때 최근의 상승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회사채 금리와 신용 스프레드의 하락도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지난 8일 급락한 이후 하루 만에 1300을 돌파하며 급등했다"며 "3월 이후 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 부담이 있고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유입된 매수차익잔고 역시 향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 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상황은 정책금리 인하가 마무리되는 국면이고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1300 안착이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 대한 매수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