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공무원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식 자산관리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공무원들의 평균적인 생애 수입구조를 감안해서 안정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하도록 △자산설계의 필요성 △연령대별 자산관리 전략 △금융투자상품 활용법 등에 초점을 두어 구성했다.

오는 14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육군교육사령부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무역청 등을 비롯해 5월말까지 전국소재 중앙행정기관, 시청·구청, 군부대 등에서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생활인으로서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