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새로운 컨셉의 아파트를 선보인 현대건설이 올해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종합대상과 경영인대상 등 2관왕에 올랐습니다.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경쟁력 비결은 무엇인지, 유은길 앵커가 취재했습니다. 2년전 힐스테이트 아파트 브랜드를 새로 선보인뒤 단숨에 업계 최고 브랜드에 올려 놓은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이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경영인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종수 사장은 한국경제TV가 11월 한달간 진행한 시청자 인터넷 여론과 건설부동산 전문가 100인 설문에서 모두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올해 현대건설이 사상 최대 수주와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경영인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이 사장 취임전인 지난 2005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수주 등에서 70.3%, 36.2% 93.3%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이런 성과와 영광을 모든 임직원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저는 경영인대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받은 상이 아니라 현대건설 모든 임직원을 대표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을 계기로 고객분들에게 좀 더 좋은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대건설 본사에 가면 최고 실적으로 올해를 마감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해외건설 수주 확대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게 이 사장의 생각입니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지금 현재 건설경기가 제일 안좋다고 말합니다. 저희 현대건설은 그동안의 임직원들의 노력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최고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앞으로 저희 현대건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좀더 많은 건설물량을 수주해 위기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종합대상을 차지한 고촌 힐스테이트는 친환경과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것을 바탕으로 국내 아파트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디자인 컨셉을 선보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연수 현대건설 상품개발실 부장 “고촌 힐스테이트에 실현했던 디자인 컨셉은 통합 디자인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과 건물외관 및 조경, 칼라까지 소통에 의한 통합 디자인을 실현하고자 했던 노력이 금년도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출시후 명품 명작 아파트 기치를 걸고 에너지 절감형 주차장과 디지털 도어록, 신개념의 주방과 마감자재, 도배 디자인까지 신상품을 개발해 단지에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만 국내외에서 디자인 관련 19개 등 모두 23개의 권위있는 상을 휩쓸었습니다. 본사에서는 이를 기념해 신상품 전시회까지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내년에는 저탄소 녹생성장에 부합하고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창조적 디자인 컨셉으로 업계를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연수 현대건설 상품개발실 부장 “2009년도에는 철저하게 실용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한 자재 및 디자인 개발을 하고자합니다. 카본프리(carbon-free)와 스트레스 프리(stress-free) 그리고 크라임 프리(crime-free)를 접목한 인간의 삶을 존중하고 편리함과 편안함이 극대화되는 그런 단지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유은길 기자 “창조적 차별화로 아파트 명작을 만들고 단합된 열정으로 최고 실적을 이뤄낸 현대건설이 내년에도 이런 전통을 이어가 또다른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