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한다.

25일 마지막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드라마 '타짜'의 주인공 장혁이 크리스마스 특별게스트로 '패떴'에 등장한 것.

쇼·오락프로그램에서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던 장혁에게는 이례적인 것으로 비, 김종국, 차태현 등에 이은 특급게스트 출연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장혁은 드라마 '타짜'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출연요청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장혁은 '패떴'을 통해 방송에서 보여지지 않은 평상시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sidusHQ의 이원준 팀장은 "드라마 '타짜'를 마치고 출연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장혁씨에겐 의미있는 출연이 될 것 같다. 또 장혁씨가 평소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 매우 흡족해하고 기뻐하고 있다. 드라마를 마치고 그동안 바쁘고 지쳤던 몸과 마음에 모처럼 즐거운 휴식이 될 것 같아 기대도 크다" 며 "아직 장소도 전혀 모르고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도 몰라 무척 궁금해하고 있는데 장혁씨의 평소 진솔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은 물론 가장 인간적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장혁이 출연하는 '패떴'은 드라마 '타짜' 종영 후 12월 초 녹화에 들어가며 연말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장혁은 '타짜'를 통해 때론 능청스럽게 때론 차갑고 싸늘하게 카리스마 넘치는 고니를 탁월하게 연기해내며 코믹한 모습부터 진지한 모습은 물론 눈물이면 눈물, 분노면 분노연기 등 매회 빛나는 연기투혼으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최종회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타짜'는 평생의 숙적 고니(장혁 분)와 아귀(김갑수 분)가 서로의 목숨을 건 최후의 승부만을 남겨두고 결말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