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증권사 도약을 준비하는 이트레이드증권이 기존 온라인 영업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PB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대면 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이 종합증권사로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온라인 브로커리지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지금껏 손대지 않았던 지점 등을 통한 고객 대면 영업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온라인 사업 중심의 현재 모습은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다. 향후 오프라인 대면 영업을 강화할 생각이다.” 종합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IB와 PB, 법인영업부 등도 신설했습니다. 주로 구 LG투자증권에서 손발을 맞추던 인사들이 신규 임원으로 합류했으며, 사모펀드를 통해 간접적인 대주주가 된 LS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도 기대됩니다.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LS네트웍스가 대주주인 G&A KBIC 펀드의 대주주다. 아무래도 향후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대주주의 역할이 있을 것이고 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이미 LS네트웍스를 중심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진행 중으로 증자가 완료되면 이트레이드증권의 자본금은 2650억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남삼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도리어 늦게 종합증권사로 출범을 시작한 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도 확충한 만큼 가격적 부담이 없어진 여러자산에 투자할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대표이사 “위기관리, 고객 관리 등의 시스템을 갖추는 게 먼저다 그리고 온라인 쪽에서 뿐만 아니라 IB등 신규 무문에서의 확장을 통해 향후 2~3년 내에 ROE를 22% 이상으로 올리는 게 목표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