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학, 영상기기 전시회 '포토키나(Photokina) 2008'에 참가합니다. 삼성은 올해 2006년과 비교해 40% 가까이 커진 약 1천800㎡(550평)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해 1470만 화소 풀HD 카메라를 비롯해 캠코더, 전문가용 모니터, 디지털액자, 카메라폰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Connectivity)과 풀HD 화질'을 강조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테크윈도 2006년까지는 단독으로 참여했으나 지난해 삼성전자와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부문 협력 이후 올해부터는 양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박상진 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사업부장은 "앞으로 이미징 기기 시장에서의 성패는 공급자 중심의 기능과 성능 경쟁을 넘어 고객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