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26)가 2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1－0으로 앞선 5회 말 2사 2루에서 2점 홈런(시즌 11호)을 쏘아올렸다. 이어 8회에도 우전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84경기에서 84안타를 뽑아내 최희섭(KIA)이 2004년 126경기에 나서면서 세운 한국인 메이저리거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86개)에 2개 차로 근접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켈리 쇼팍(4회)의 홈런 두 방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