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18~20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지역의 주거용 건물 52건을 포함해 모두 195건(376억원 규모)의 압류부동산을 인터넷 전자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압류재산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물건이다. 캠코는 이들 물건을 해당 기관으로부터 매각의뢰를 받아 공매에 부친다.

이번 압류재산 공매에는 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92건이나 포함됐다. 특히 주목해볼 만한 물건으로 캠코 측은 파인리조트 스키 회원권,관악구 소재 벽산블루밍 아파트 분양권 등 20여건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