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사망설' 유포 대학생 체포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초 `여대생 사망설'과 관련, "포항에서 토막난 여성 시신이 손가락이 잘려 지문 인식도 안된 채 발견됐다"는 허위 사실을 동영상과 함께 다음 카페 등 인터넷에 올리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또 지난달 8∼29일 "`여대생 사망설'과 관련해 광고를 하겠다"며 정모 씨 등 950여명의 네티즌으로부터 2천만원 상당을 불법 모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불법 모금한 돈의 사용처와 `여대생 사망설' 유포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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