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가뭄에서 탈출한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게임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1안타로 게임을 마쳤다.

그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 대타로 나와 6게임 만에 안타를 때리고 타점까지 올린 좋은 감을 이어간 셈.
추신수는 후속 케이시 블레이크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이르지는 못했다.

3회와 8회에는 좌익수 뜬공, 5회에는 2루 땅볼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샌프란시스코를 4-1로 꺾었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