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릴레이 선행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얼마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공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던 박상민이 이달 2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서 ‘열정’이라는 타이틀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여는 것.

가수 활동을 해오며 40억대의 숨은 기부를 해온 것이 최근에 알려지며 기부 천사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상민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금전적인 것만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혼자만이 아닌 많은 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더욱 큰 사랑을 나누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박상민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어려울수록 주변을 한 번 더 둘러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3년여만에 서울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박상민은 이번 공연에서 팬들에 대한 특별한 사랑과 음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박상민은 20년 가까이 항상 응원해 준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하나의 사랑>, <멀어져간 사람아>, <눈물잔> 등 수많은 히트곡과 신나는 댄스까지 겸비한 화려한 무대로 팬들과 함께 열광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