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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산하 벤처타운에 위치한 (주)오벨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오존(O3)과 질소산화물(NO X)이 발생하지 않는 휴대용 음이온목걸이 '오벨스피로'를 개발했다.

산과 숲 등 자연 속에 많이 분포돼 있는 음이온은 혈액을 정화시키고, 피로를 회복시켜 집중력과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등 인체를 이롭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공기청정기 등의 대부분 음이온 제품들은 오존 발생률이 기준치보다 높아 건강했던 사람도 폐 기능이 약해지는 등 단점을 지적받아 왔다.

'오벨스피로' 휴대용 목걸이는 기존 업체들이 오존과 녹스의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無오존ㆍ無녹스 공법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벨스피로'는 현재 'SGS(유로)'와 ISO9001ㆍ2000인증을 획득하고 세계 120개국에 특허출원 했으며,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오벨스피로' 최초 개발자인 권오산 대표는 "오벨스피로는 세계 최대 음이온 발생장치를 내장한 독보적인 제품"이라며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칩에서 음이온이 발생해 50cm 미만의 근접거리에서는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이 측정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제품들의 경우 음이온 발생 시 필연적으로 오존과 질소산화물이 발생하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해 세계최초로 '無오존', '無녹스' 음이온 발생 기술을 개발한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음이온목걸이 '오벨스피로'는 스틸파이버(Steel Fiber)에 나노기술을 적용, 바이오 물질을 입히는 방법으로 음이온 칩을 내장해 오존과 질소 산화물을 완벽하게 제거했다.

고가인 공기청정기는 휴대가 불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한 '오벨스피로'는 운전자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 샐러리맨, 운동선수 등에게 '건강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벨스피로'를 직접 체험한 연예인들의 수기 및 동영상과 '無오존ㆍ음이온' 관련 자료는 '오벨스피로' 홈페이지(www.ovellspiro.com)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