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중 SBS 아나운서와 윤재희 YTN 아나운서가 3년 열애를 끝으로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 커플은 19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것.

이날 결혼식은 성당식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례나 사회자 없이 신부의 미사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가수 홍경민이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 만나 3년의 열애를 끝으로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김일중-윤재희 부부는 몰디브로 5박 6일간 허니문을 떠나며, 서울 화곡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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