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축하합니다. 기분은 어떠십니까? 먼저 메타바이오메드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 주주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싶습니다. 코스닥 상장이라는 기쁨과 동시에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메타바이오메드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첨단 보건의료 전문기업으로 도전, 열정 그리고 즐거움이 언제나 넘쳐나는, 올해로 열 아홉 살 밖에 안 된, 젊은 기업입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원사, 치과용 재료 및 기기 그리고 골수복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그리고 세계 80여 개국에 직접 수출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입니다. 메타바이오메드 해외 시장에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수출 현황은 어떻습니까? 메타바이오메드는 설립 초기부터 좁은 국내시장 보다는 넓은 해외시장을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수출형태는 모두 직수출을 하고 있으며, 메타 자체 브랜드로 대부분 수출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은 약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금년에는 이천만불 이상을 수출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신제품 출시계획은 어떤가요? 향후 성장 동력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먼저, 치과용 충전재는 정부지원과제를 통하여 치과용 레진치료제품 3종을 2010부터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정형외과용 본 시멘트와 본 필러를 2010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향후 메타바이오메드의 성장 동력으로는 비뇨기과 및 탈장 등 여러 가지 용도의 수술용 메쉬와 중국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중인 생분해성 봉합원사를 이용한 신경관 복원재 그리고 생체재료와 조직공학을 접목시킨 경조직용 골 대체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적이 궁금하다. 지난해 실적과 올해 전망 그리고 장기 비전은 어떻게 됩니까? 지난 해 실적을 보면 매출 152억원에 순이익 32억원이고, 올해는 매출 236억에 순이익 48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골수복재를 비롯한 신제품 등의 본격적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타바이오메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란 말이 있습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결코 현재에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공학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가치혁신과 도전을 할 것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시에 조직공학을 접목한 골 대체재와 치과용 충전재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중국 등 BRICs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 대한 시장진출도 확대하여, 최고의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가장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바이오 회사가 되겠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