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6포인트(2.46%) 오른 627.6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가 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102억원, 기관은 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은 11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인터넷(5.86%)과 금속(5.38%), 기타서비스(2.75%), 반도체(2.61%), 통신서비스(2.14%), 기계.장비(2.14%), 출판.매체복제(2.06%), 화학(2.14%) 등 업종이 오르고 정보기기(-1.16%)만 내림세다.

NHN(5.25%)을 비롯해 다음(7.01%), SK컴즈(6.90%), 네오위즈(1.42%), CJ인터넷(0.65%), 인터파크(2.78%)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태웅(6.86%), 태광(7.20%), 현진소재(10.61%), 성광벤드(14.86%), 하이록코리아(5.94%), 평산(8.04%), 용현BM(7.99%), 삼영엠텍(0.79%) 등 조선기자재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7.96%), 키움증권(7.16%), 메가스터디(4.45%), 하나로텔레콤(3.98%), SSCP(3.32%), 아시아나항공(2.01%), 포스데이타(1.57%), 유니슨(0.70%), 하나투어(0.44%), LG텔레콤(0.24%) 등이 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4.23%)는 해외사업이 성장할 전망이고 추가 주가 하락 리스크는 낮다는 삼성증권의 평가 속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성엘에스티[052420](13.91%)는 소재사업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리노공업[058470](3.95%)은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호재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억3천520만주, 거래대금은 3천47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9개를 비롯해 70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23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