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30ㆍ토트넘)가 선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발로 나서 80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주장 로비 킨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역전의 기회를 날린 뒤 바로 결승골을 얻어 맞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영표는 2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아스널에 1-2로 무릎 꿇었다.

아스널은 13승4무1패(승점 43)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토트넘은 4승6무8패(승점 18)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