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1.71포인트(0.08%) 내린 2063.14에 거래를 마쳤다.미 금리인하 소식에 장 초반 2085.45를 기록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가운데선 현대중공업이 4.8% 상승하며 시가총액 40조원을 목전에 뒀으며 두산중공업도 11.25% 급등했다.

LG필립스LCD도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장중 신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3.35% 뛴채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와 삼성물산도 4~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금융지주는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장중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삼성전자하이닉스 LG전자는 하락세를 보였고 포스코도 2.79% 내리며 사흘째 하락세가 계속됐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미국 카지노개발업체인 길만그룹 경영진이 이사진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나자인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양제철화학 지분 4.66%를 가진 유니온도 자산가치가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