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45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청약을 성공리에 마감하면서, 주가도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만1000원(7.46%) 상승한 15만8500원을 기록중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실시한 CB 청약에서 7조6000억원 규모의 시중자금이 몰렸습니다. 개인 경쟁률은 6.74대 1로 1조7178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기관은 29.61대 1을 나타내 5조9210억원의 청약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CB에는 개인 2550억원, 기관 2000억원이 각각 배정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의 CB의 전환가격은 13만원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합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