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와 '왕과나'에서 아역으로 각광받았던 유승호가 2007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역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리틀 소지섭이라 불리는 유승호는 웃는모습과 귀티나는 얼굴로 여성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영화연기대상’은 경북영상위원회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100% 인터넷 투표로 국민이 뽑은 영화배우 시상식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수상자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일제히 불참했고 SBS 생중계가 취소되는 파행을 일으키며 막을 내렸다.

가장 시선을 끈 스타는 월드스타 김윤진과 가수 LPG의 멤버인 한영, 그리고 금방이라고 흘러내릴 듯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이윤지였다. 특히 이윤지의 한복을 개량한듯한 드레스는 걸을때마다 조금씩 흘러내려 이윤지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내내 웃음을 짓는 초절정 매너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4개 부문 17명에 대해 시상이 이뤄지지만 대부분의 수상자들은 대리 수상을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