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은 요즘 억새풀 천지다.

바람과 억새가 내는 소리에 묻히면 온갖 시름을 잊는다.

마침 '서울억새축제'가 12일 이곳에서 개막됐다.

21일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억새밭 사이를 걷는 여학생들이 멋지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