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해 187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22.00포인트(1.19%) 오른 1870.02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고 프로그램 매매가 347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관은 약 390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2700억원 가까이,개인은 165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은행(-1.17%) 전기전자(-0.24%) 의료정밀(-0.0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24%) 운수장비(3.07%) 유통(2.87%) 철강금속(2.8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삼성전자(-1.07%) LG필립스LCD(-0.12%) 하이닉스(-0.33%) 등 대형 기술주들은 동반 약세였다.

반면 포스코는 종가로 사상 처음 60만원을 돌파했다. 현대중공업(5.56%) 대우조선해양(2.78%) 삼성중공업(4.39%) 현대미포조선(4.12%) 등 조선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에쓰오일(4.61%) 호남석유(7.67%) LG석유화학(4.12%) 등 정유주와 유화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우리투자증권(6.30%) 삼성증권(1.78%) 등 대형 증권주도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