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에이스안테나ㆍNHN 유망

이번주 증권사별 추천 종목에는 IT(정보기술) 금융 자동차업종 등의 종목이 골고루 포함됐다.

SK증권은 하이닉스를 추천주 첫 머리에 꼽았다.

D램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가경쟁력 확보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메모리반도체 시황도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현대모비스현대해상을 추천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 악화로 모듈부문의 영업이익이 부진해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지만 모듈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현대증권은 기대했다.

1분기(4∼6월)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여준 현대해상은 이익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 확대에 이어 총 공사비 7조3000억원 규모의 태안기업도시 착공이 9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어 국내부문에서도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추천 종목에 올렸다.

국내 2위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은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 전력선 사업을 개도국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고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분석했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 에이스안테나 에스에프에이 케이프 메가스터디 등이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현대증권은 케이프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35%로 경쟁 조선기자재 업체들보다 월등히 높다"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