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 중부지방은 흐리고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60∼80%)가 온 뒤 오후 늦게 개겠으나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40∼6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에 2.0∼3.0m로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산간 제외), 충북, 경북, 울릉도, 독도, 서해5도는 5∼10㎜, 충남과 전라도, 경남, 제주도는 5㎜ 안팎이다.

28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서쪽지방은 맑은 뒤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동쪽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강원 산간지방에선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선 1.0∼2.5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간 5∼10㎜, 북한 5∼30㎜이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2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최저∼최고기온) <오전ㆍ오후 강수확률>

▲서울: 흐리고 한두차례 비 뒤 오후 늦게 갬 (18∼23) < 80,60 >
▲인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뒤 오후 늦게 갬 (16∼22) < 80,60 >
▲수원: 흐리고 한두차례 비 뒤 오후 늦게 갬 (17∼23) < 80,60 >
▲청주: 흐리고 한때 비 뒤 오후 늦게 갬 (16∼26) < 60,60 >
▲대전: 흐리고 한때 비 뒤 오후 늦게 갬 (17∼26) < 60,60 >
▲춘천: 흐리고 한두차례 비 뒤 오후 늦게 갬 (15∼25) < 80,60 >
▲강릉: 흐리고 한두차례 비 (14∼24) < 80,60 >
▲전주: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 조금 곳 (16∼26) < 30,40 >
▲광주: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 조금 곳 (17∼26) < 30,40 >
▲대구: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 (15∼25) < 20,40 >
▲부산: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 조금 (16∼22) < 20,40 >
▲울산: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 조금 (16∼24) < 20,40 >
▲창원: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 조금 (16∼23) < 20,40 >
▲제주: 흐리고 한때 비 조금 곳 (18∼23) < 30,30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