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이 대양금속 1만주를 추가로 매각했다.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해 2% 넘게 오르면서 이날 매각한 물량의 수익률은 98%에 달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바이오매스코를 2만주 더 사들였지만, 곧 지난 14일 매입한 1만주까지 모두 3만주를 다시 되팔았다.

매입 이후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 가운데 1% 남짓 손해를 입었다.

이 밖에 김 연구원은 동원금속 1만5000주를 평균 1117원에 사들였다.

메리츠증권 강남센터의 천충기 부지점장은 조선주에 관심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 250만주를 사들여 보유 중이고, 삼성중공업은 개장 직후 500주를 샀다 팔며 소폭이나마 차익을 남겼다.

최근 조선주들이 상승 엔진을 재점화한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이날 7% 넘게 오르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보합을 기록했다.

천 부지점장은 외국인들의 매도로 내림세를 보인 한솔제지 600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지난주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한 현대증권의 정민철 과장은 지난 18일 매수한 글로비스를 매입가보다 5% 가량 높은 가격에 전량 처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글로비스가 2% 상승하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4% 안팎의 강세를 시현하는 등 현대차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했다.

저가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전문가들의 매수 추천도 잇따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과장은 코스모화학으로 3% 가량의 단기 차익을 남겼고, 코미코와 케이아이씨도 사들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성일텔레콤을 1350주 더 매수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