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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 솔루션 시장에 초일류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무서운 신예'가 등장했다. ㈜아이에스에스(대표 류동원 www.isskorea.com)가 바로 그 주인공.

이 회사는 2005년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뽑혔다.

특히 정부의 위성통신망 구축 시범사업자(3년간 약 100억원)로 선정되며 주한미군 위성통신망 사업, 위성을 이용한 SI(system integration)서비스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가장 활발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상망 지원 없이 양방향 위성통신이 가능한 VSAT솔루션을 개발한 이 회사는 국내유일의 양방향 위성통신서비스가 가능한 자체 위성통신지구국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설립돼 그동안 고유 지구국(Teleport) 구축은 물론 위성솔루션 개발 및 제공, 모바일 멀티미디어 가입자들을 위한 무선 스트리밍 네트워크 기술 등을 개발하며 착실하게 성장해 왔다.

15년 동안 위성통신솔루션 개발 분야에 몸담았던 류동원 대표는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BPM 솔루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엔지니어 출신 CEO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아이에스에스는 위성대역 사용비용을 많게는 50%까지 줄일 수 있는 스트리밍기술을 개발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드는 등 끊임없는 기술혁신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류 대표는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재산업전에 참가, 위성통신시스템분야를 비롯해 유ㆍ무선통합솔루션,재난상황통제, 방재IT 등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정한 의미의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그의 시야는 지금 국내가 아니라 세계로 향해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