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행사를 3월6일부터 4월초까지 진행합니다. 노 대통령은 노인, 구직자, 중소기업인 등 정책수요자와 함께 7차례에 걸쳐 각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올해는 참여정부의 마지막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지난 4년간 성과 및 한해 계획을 정책의 최종 수요자인 해당분야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입니다. 내달 6일 '노인' 수요자를 필두로 시작되는 이번 보고행사는 4월초까지 매주 2회씩 총 7회 계속될 예정입니다. 개최대상 수요자는 ▲노인 ▲구직자·비정규직근로자 ▲여성·아동·청소년 ▲중소기업인 ▲농·어업인 ▲과학기술인 ▲장애인등입니다. 정부는 각각의 보고행사에 관련 수요자집단의 대표나 관계자를 각각 70~150여명씩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참여자의 일부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공모는 청와대브리핑, 국정브리핑, 7개 부처(보건복지부, 노동부, 여성가족부, 농림부, 과학기술부, 청소년위원회, 중기특위) 홈페이지에서 실시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