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 입단 이동국, 일시 귀국
미들즈브러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훈련해온 이동국은 영국 정부의 취업허가서(워크퍼밋)를 받아 입단에 필요한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
에이전트사인 일레븐매니지먼트코리아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국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뒤 다음주 초 영국으로 출국해 미들즈브러 구단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미들즈브러도 구단 홈페이지에 "이동국이 취업 허가서를 받았다.
이제 남은 일은 취업비자를 발급받는 절차 뿐이다.
이동국이 필요한 서류들을 받으러 한국으로 돌아갔다.
다음 주 팀에 복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들즈브러 구단은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와 같이 이동국의 계약 기간은 2007-2008 시즌 종료시까지인 18개월이라고 알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프리미어리그 4호 태극전사가 된 이동국이 국내에서 향후 각오 등을 밝히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도록 제안해 이동국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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