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는 대단위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해 가스이용시설에 이르기까지 가스시설과 제품에 대한 안전검사와 점검 서비스를 수행하는 회사다.

1997년 제2의 도약을 선언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워크아웃 타운미팅을 매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가정용 LPG 보급시설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기능형 LPG 용기밸브 및 저압조정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술은 국내 용기밸브 제조사 3곳과 조정기 제조업체에 이전됐으며 공사는 LPG저압조정기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같은 해 12월에는 위험등급에 따른 진단기술(KGS-RBI) 개발과 광센서를 이용한 가스검지기술 국산화,전기식 다이어프램형 압력계 기술 개발 등에도 성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로 기술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