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보고 만지는 재미를 더한 휴대전화를 출시했다.

팬택계열은 14일 큐리텔이 첨단 터치 센서 기술로 제품 외관의 돌출 부위를 최소화해 완벽한 평면 느낌을 살린 터치 포켓슬라이드폰 큐리텔 PT-S280과 PT-K2800을 각각 SKT와 KTF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큐리텔 터치 슬라이드폰은 14.9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제품 전면에 완전 평면의 터치 센서 키를 적용해 간결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사용성을 향상시킨 `슬림 앤드 심플'(Slim&Simple) 개념의 포켓슬라이드폰이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콤팩트한 크기로 손에 착 달라붙는 듯한 그립(grip)감과 함께 작은 주머니, 가방 속에도 쏙 들어가는 휴대성을 높인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큐리텔 측은 밝혔다.

여기에 제품 앞의 동그란 내비게이션 키를 감싸는 메탈 링(ring) 디자인에 맞춰, 숫자 키패드 위에도 행간에 가로선의 메탈 라인을 채택해 디자인에 통일성을 기했다.

큐리텔 터치 슬라이드폰은 또 플래시 느낌의 그래픽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메뉴 선택 시 기존의 정적인 그래픽에서 벗어나, 움직이는 사람(Cartoon Theme), 굴러가는 물방울(Waterball Theme) 등 역동적인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130만화소 카메라, 포토프린터, 멀티태스킹 등의 기능을 채택했으며 고성능 MP3플레이어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큐리텔은 밝혔다.

이밖에 ▲전자사전(영한사전,한자사전) ▲텍스트 뷰어(Text Viewer)▲ 지하철노선도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부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큐리텔 터치 슬라이드폰은 화이트 색상으로,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섭 기자 lcs@yna.co.kr